자료

주일예배 기도문20250601 기도문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께 찬양을 올립니다. 또한 한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서로 의지해 자라는 귀한 공동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의 꽃과 나무들처럼 바쁘고 아름다웠던 교회의 시간들을 돌아봅니다. 아무 의심도 없이 목사님 품에 안긴 젖먹이 혜성이의 사진 속에는, 멀찍이 선 그의 부모와 손을 뻗어 만져 보는 어린 누나들과 막 입교했으나 그런 자신이 아직도 낯선 형들과 세례의 감격이 조금 희미해진 이모 삼촌들 또 은혜로 초대하시는 하나님이 아직 서먹한 지체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서로가 아니면 주님의 풍성하심을 알아낼 길 없는 저희들입니다. 눈물 골짜기를 지날 때 서로의 연약함을 맡기고 안아 줌으로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날 것을 믿습니다. 사랑하시는 아버지께 그렇게 날마다 가까이 가는 자녀들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말씀 읽기는 이제 욥기를 지나 시편을 통과합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의 삶에도 시시각각 닥치는 고난을 봅니다. 욥과 다윗이 그러하듯 두려움도 원망도 또한 소망도 나아가 쏟아 놓는 자녀로 살게 해 주십시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 앞에 작은 자가 되어 감히 꿰뚫어 볼 수 없는 그 뜻과 무한하심을 우러러볼 때 우리를 더 깊이 만나 주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제 이틀 후에 선출될 대한민국 대통령을 위해 시편 말씀을 따라 기도합니다. 세우실 그에게 부디 주의 판단력과 공의로 다스림을 허락해 주십시오. 그가 주의 백성과 가난한 자를 의로 재판함으로 온 백성에게 평강이 있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아멘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는 지도자들이 이 나라와 국민을 황폐하게 하여 짐승 같은 멸망의 길을 걷게 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들을 돌이키게 하셔서, 아버지의 이름이 온 땅에서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하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진실로 이 땅에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 공동체 안의 특별히 고난 중에 있는 자들을 아시는 주님, 영적 시험으로 자신과 가족의 육체의 질병으로 여러 가지 심리적 압박으로 또 경제적인 문제로 고통받는 모든 지체들에게 크신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간절히 빕니다. 오직 아버지께 소망을 두는 자들을 부디 도우셔서 성도의 연약함이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는 통로가 되게 하옵시고, 그 모든 고난 속에 아버지의 자비와 능력을 드러내 주시옵소서. 시편 저자의 입술을 따라 기도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아멘


이제 여정의 공동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야곱의 믿음의 여정을 따라가며 변화를 소망하게 하신 주께서 우리 안에 신실하게 이루실 일들을 기대합니다. 청년과 장년 다음 세대가 함께 엎드려 허락하신 귀한 주일을 아버지께 다시 올려 드리오니 사랑하시는 서명수 목사님을 은혜로 붙들어 주시옵고 부디 이 복된 죄인들의 귀와 마음을 열어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의지해 기도합니다. 아멘.

여정의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9길 30 2층, 지하1층

T. 02-6338-4620 

M. suh.journey@gmail.com

Copyright © Journey Church. All Rights Reserved.